구한국우표 (1984~1905) - 문위우표 , 태극우표

<우편사업의 시작>

 

우리나라의 우편사업은 1884년 3월 우정총국이 창설되고 금석 홍영식이 우정국 초대 총판으로 임명되면서 동년 10월 1일(양력 11.18) 한성(서울)에 총국, 인천에 분국을 두고 문위우표(5,10문) 2종을 발행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10월 17일 (양력 12.4)에 일어난 갑신정변에 의해 나흘후인 10월 21일 우정사업을 마감하게 된다. 참고로 문위우표는 일본정부 연쇄국인 일본제국대장성인인쇄국에 5,10,25,50,100문등 5종의 인쇄를 의뢰하였으나 25,50,100문등 3종은 우정국이 폐쇄된 후에 도착이 되어 미발행에 그치고 말았다.  그리고 발행된 2종 역시 21일만에 사용이 중지되었다.

 

 

문위우표 (1984.11.18)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로서 액면금액이 그당시 통용화폐인 '문(文)’' 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문위우표라고 한다.


발행된 2종 (5문, 10문)

 

미발행된 3종 (25문, 50문, 100문)

문위우표 도감가.

	미사용제	사용제
5문	340,000 원	10,000,000 원
10문	60,000 원	8,000,000 원
25문	30,000 원	X
50문	35,000 원	X
100문	60,000 원	X

(2014~2015년 한국우표도감 참고.)

 

※ 도감 가격은 가격일뿐이며, 실제 중고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도감가의 10~30% 내외로 거래가 되는듯하고, 상태에 따라서도 책정 가격은 달라진다.

※ 5문, 10문 우표는 21일만에 판매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사용필 우표는  1000만원정도 도감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한국 최초의 일부인>

왼쪽 : 한성우체사 일부인, 오른쪽 : 인천우체사 일부인

 

<우편사업의 재개>

 

1895년 6월 1일(양력 7.22)  우정사업의 재개와 함께 태극보통우표 4종을 발행하였다. 워싱턴의 조폐회사에서 평판으로 인쇄되었으며, 한성과 인천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 5년 뒤인 1900년에는 우체국 38개소, 전보국 19개소, 임시우체국 340개소가 설치되고 이화보통우표 14종과 독수리 보통우표 13조이 발행되면서 우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태극우표 (1895.7.22)

 

우표들의 도안으로 태극기를 사용하였고, 각 모서리에 이씨 왕조의 문장인 이화를 그려넣었다. 도안의 작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도안의 소재를 태극기로 하였기 때문에 태극우표라고 불린다.

태극 보통 초판과, 재2판으로 나눠지며, 디자인이 차이가 있다. 

5푼

초판은 황녹색이고 재판은 청녹색이며, 초판의 인쇄가 재판보다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초판은 중앙태극기 하변 테두리의 중간에 점이 있으며, 재판에는 없다. 이하 10,25,50푼의 경우도 같다.

 

10푼 (1돈)

초판은 "돈" 자의 "ㄴ" 꺽이는 부분이 짤려져 있으며 KOREA 의 "E" 윗부분에 점이 있으며 재판에는 없다. 

 

25푼 (2돈 5푼)

초판은 우상부에 있는 이화무늬에 대각선 또는 점이 있으며 재판에는 없다. 

 

50푼 ( 5돈)

초판에는 50POON의 숫자와 영문사이에 점이 없으며 재판에는 점이 있다.

 

태극우표 초판 (5푼, 10푼, 25푼, 50푼 순서)

 

태극우표 초판 도감가.

	미사용제	사용제
5푼	275,000 원	50,000 원
10푼	550,000 원	75,000 원
25푼	500,000원	80,000 원
50푼	275,000 원	45,000 원

(2014~2015년 한국우표도감 참고.)

 

※ 도감 가격은 가격일뿐이며, 실제 중고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도감가의 10~30% 내외로 거래가 되는듯하고, 상태에 따라서도 책정 가격은 달라진다.

 

태극우표 재판 (5푼, 10푼, 25푼, 50푼 순서)

	미사용제	사용제
5푼	90,000 원	40,000 원
10푼	200,000 원	50,000 원
25푼	200,000 원	56,000 원
50푼	80,000 원	30,000 원

(2014~2015년 한국우표도감 참고.)

 

※ 도감 가격은 가격일뿐이며, 실제 중고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도감가의 10~30% 내외로 거래가 되는듯하고, 상태에 따라서도 책정 가격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