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스티커들은 1994년도 월드컵이 시작되기전, 발행되었다. 한창 축구를 좋아하던 나이라, 공책 뒷쪽에 붙여가면서, 모았던 기억이 난다. 한국, 한국, 한국, 브라질 1,2,3번은 한국이다. 그당시 가장 재밌었던 경기는 독일전이였다. 화려한 클린스만의 개인기골과, 홍명보의 멋진 중거리슛이다. 이때부터 홍명보를 알게 되었고, 남은시간동안 동점골을 원했지만, 결국 3:2로 졌었던 경기다. 브라질은 베베토, 호마리우로 인해 우승을 차지한다.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독일은 90년도 우승을 했지만, 8강에서 탈락을 한다. 마테우스, 클린스만,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선수들이다. 클린스만의 터닝슛 하나로, 내 친구들은 축구장에서 다들 그것만 했을정도. 이탈리아는 16강부터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