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우편사업은 1884년 3월 우정총국이 창설되고 금석 홍영식이 우정국 초대 총판으로 임명되면서 동년 10월 1일(양력 11.18) 한성(서울)에 총국, 인천에 분국을 두고 문위우표(5,10문) 2종을 발행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10월 17일 (양력 12.4)에 일어난 갑신정변에 의해 나흘후인 10월 21일 우정사업을 마감하게 된다. 참고로 문위우표는 일본정부 연쇄국인 일본제국대장성인인쇄국에 5,10,25,50,100문등 5종의 인쇄를 의뢰하였으나 25,50,100문등 3종은 우정국이 폐쇄된 후에 도착이 되어 미발행에 그치고 말았다. 그리고 발행된 2종 역시 21일만에 사용이 중지되었다. 문위우표 (1984.11.18)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로서 액면금액이 그당시 통용화폐인 '문(文)’' 으로 ..